[앵커]
주말인 오늘 서울 등 수도권은 장맛비가 쉬어갑니다.
다만, 어제보다 기온이 오르면서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중계차가 더위를 잊게 해주는 물총 축제 현장에 나가 있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축제가 한창이군요?
[캐스터]
제 뒤로는 많은 시민이 보이시나요?
옷이 물에 젖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신나게 물총 싸움을 즐기고 있습니다.
저도 방송 때문에 제대로 물총 놀이에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당장 참여해서 신나게 즐기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현재 서울은 기온이 29도를 웃돌고 있고,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합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축제를 즐기는 분들은 더운 줄 모르고, 물총 싸움을 하며 더위를 식히는 모습입니다.
오늘 수도권과 강원 북부는 별다른 비 소식 없이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남부 지방은 오락장맛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다소 주춤하는 모습인데요.
현재 기온은 대구 26도, 부산 29도, 대전 31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남부 지방의 비는 앞으로 5~20mm가량 더 내린 뒤 밤에 그치겠습니다.
오늘 서울은 비가 쉬어갔지만, 일요일인 내일은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지방에 오후까지 비 소식이 있습니다.
그 밖의 충청 이남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와 소나기의 양은 5~40mm입니다.
또,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음 주에는 비 소식이 잦은데요.
다만, 태풍이 변수로 작용하면서 날씨가 유동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정보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주말을 맞아 나들이 생각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이번 축제는 물총만 가져오시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합니다.
산이나 바다로 멀리 갈 필요 없이 도심 속 축제로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으니까요.
특별한 일정 없으신 분들은 지금 바로 나오셔서 축제 즐겨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신촌 물총축제에서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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